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협력업체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의 안전운전인증 획득을 지원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잦은 임항도로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업무용 차량들의 교통사고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해 2021년부터 안전운전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시행하는 안전운전인증 제도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실시 ▲안전운전행동 변화를 위한 심리상담교육 ▲운행안전진단 등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낮춤으로써 안전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
신항시설관리센터는 부산항만공사의 지원으로 2021년에 안전운전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지속적인 안전운전교육 실시 등 사후관리를 받고 있다.
신항시설관리센터가 안전운전인증을 획득한 이후 업무용 차량의 교통사고가 이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안전운전인증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안전을 우선하는 경영과 안전문화의 확산을 선도하는 부산항만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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