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높은 금리와 소비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협력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70억 원 규모의 ‘2023년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 소재 해운항만 관련 업종 ▲울산 소재 사회적기업 및 여성기업 ▲UPA와 MOU 체결한 협약기관 ▲UPA 공모 선정기업 등이다.
이번 대출은 상생펀드가 소진할 때 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3억으로 기업별 신용등급과 거래기여도 등을 고려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UPA 누리집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상생펀드 운용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울산항 중소협력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울산항만공사는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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