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8일 서울 여의도 협회 대회의실에서 Sh수협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해운업을 대표하는 해운협회와 수산·금융을 대표하는 수협은행이 국가 경제와 해양력의 성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와 수협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영 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협회 정태순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정태순 회장은 “최근 해운업계는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선박 건조와 개조사업, 선원 양성 등의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운업계와 금융업계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양산업은 물론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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