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1365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수급 개선의 큰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5월22일 기준 1만4094달러로 전일보다 226달러 하락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40포인트 하락한 2065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침체가 계속됐다. 태평양 수역은 이전보다 낮은 운임에 성약이 체결됐고, 대서양 수역은 신규 화물의 유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374달러로 전일보다 618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1220으로 전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시장 참여자들이 시황을 관망하면서 성약을 미루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태평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적체됐던 선복이 남미로 향하면서 역내 공급 압력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날과 비교해 72달러 하락한 1만1346달러였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일과 비교해 14포인트 하락한 1063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멕시코만과 동남아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동북아와 남미에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7달러 떨어진 1만3283달러였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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