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1일 IPA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물류·운송 협의회(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Logistics & Transport Committee)와 ‘제1회 인천항 물류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물류·운송 협의회 위원장인 독일계 선사 하팍로이드의 최민규 대표와 협의회 소속 해운·물류 기업 대표 10여 명,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해운물류 전망 ▲유럽 해운·물류 기업의 한국 내 사업 동향 및 확장계획 ▲세관 프로세스 및 물류 규제 이슈 관련 최신 동향 ▲그린포트 관련 동향 ▲인천항 중장기 개발계획 등을 공유하고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물류 환경에 대한 유럽 물류 기업의 의견이 향후 인천항의 유럽지역 물동량 증대 및 컨테이너 항로 개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물류 환경개선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관계 및 무역 증진 목적사업 이행을 위해 2012년에 설립됐으며, 회원사 및 국내 유럽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산업별 규제 및 이슈 사항을 매년 한국 정부에 안건으로 제출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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