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13:43

부산 등 국내 4개 항만공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상생협력 방안 논의

제2차 업무협의회 개최


인천항만공사(IPA)은 지난 27일 오후 IPA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정부 국정 비전에 부응하고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항만공사 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과 4개 항만공사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항만공사 공동 항만교육 프로그램 개발 ▲항만물류 통합플랫폼 확대 적용 ▲항만시설 사용료 체계 개편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 활용방안 등 총 4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안건 협의 후에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갑문, 내항 등 인천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인천항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4개 항만 간 교류 확대 및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국내 항만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4개 항만공사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부산, 여수·광양, 울산 등 4개 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1차 협의회는 지난해 7월 부산에서 개최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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