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은 지난 27일 오후 IPA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정부 국정 비전에 부응하고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항만공사 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과 4개 항만공사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항만공사 공동 항만교육 프로그램 개발 ▲항만물류 통합플랫폼 확대 적용 ▲항만시설 사용료 체계 개편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 활용방안 등 총 4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안건 협의 후에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갑문, 내항 등 인천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인천항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4개 항만 간 교류 확대 및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국내 항만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4개 항만공사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부산, 여수·광양, 울산 등 4개 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1차 협의회는 지난해 7월 부산에서 개최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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