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고흥·남해를 운항하는 선박의 항해 안전을 위해 올해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항로표지를 확충(등대2, 등표1)하고 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항로표지 확충 사업에 7억7천만원을 배정했으며, 여수시 화양면 해상에 등표 설치(3월말 착공), 돌산과 초도 어항에 방파제 등대를 설치(4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항로표지시설 설계·안전진단, 시설물 정비 및 예비품 확보 등에도 12억8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여수해수청 관할 국유 항로표지 323기를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해 월별 정기점검 및 유지보수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남해의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수해수청은 “1분기에 항로표지시설 예산의 41%를 집행 완료했다”면서 “상반기에 예산 조기 집행 68%(24억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