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항이 올해 2월 항만 생산성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2월 세계 주요 항만의 원양간선국제컨테이너 선박 시간효율 순위에서 광저우항이 평균 항만 체류시간 0.8일의 종합효율과 평균 정박시간 0.54일의 하역효율로, 세계 20대 컨테이너항만 중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선박의 항만 체류시간 0.8일, 평균 접안 1.26일의 세계 평균보다 훨씬 짧았다.
최근 몇 년간 광저우시 항만당국은 세계 일류 컨테이너 허브항을 목표로, 스마트디지털 기능강화 및 원활한 집배송운송시스템 구축 등을 앞세워 통관 편리화를 추진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 통제 및 해운 기초 시설 건설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 밖에 광저우항의 출해항도 남사이북항단의 통행 등급을 제고시킴으로써 주항도 남단의 선박 등에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고, 통행 밀도를 대폭 제고해 남사랑구역의 통항 능력을 충분히 확보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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