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은 10일 HMM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인 삼성증권(매각자문) 삼일회계법인(회계자문) 법무법인 광장(법무자문)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산업은행은 앞서 지난 7일 이들 매각 주관사와 자문용역계약 체결을 마쳤다.
매각 주관사는 앞으로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HMM 지분 40.64%의 매각과 2조6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처리, 잠재적 투자자 현장실사 등 매각 절차 전반에 포괄적인 자문을 벌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자문단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향후 매각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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