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2년 발주공사 산업재해 현황 조사에서 21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무재해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1000억원 이상 공공발주 실적이 있거나 별도 요청이 있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주공사 산업재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조사 결과 2022년 산업재해 발생이 가장 많은 기관은 총 387명(부상자 383명, 사망자 4명)으로 조사됐으며, 조사된 공기업의 2022년 평균 재해자수는 43명으로 나타났다.
YGPA는 지난해 선박이 찾아오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CEO 경영방침으로 ▲건설사업 안전전담팀 신설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자율안전신고센터 운영 및 안전장비 지원 ▲약소기업 안전관리 강화 등 핀셋형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무재해를 달성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무재해 달성은 임직원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업무를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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