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인천항 마케팅전략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고객 친화적인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는 인천항 이용 주요 수출입 포워더 12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해운·물류 업계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물류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6월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는 LCL 전문 포워딩 업체 5개사와 FCL 전문 포워딩 업체 7개사의 임원 및 실무자 21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해운물류 전망 ▲신규 시장 발굴 및 화물유치 방안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개편 방향 ▲수출입 화주 리스크 경감방안 등을 논의했다.
IPA는 지난해 총 4회에 걸친 포워더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 현장 안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복합물류 공동 간담회 등을 진행했으며, 씨앤에어(Sea&Air) 복합운송 인센티브 신설을 포함한 총 6건의 의견을 반영해 1000t 이상의 복합운송 물동량을 추가 유치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물류현장 의견 청취가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통과 환류를 통해 인천항의 물류 흐름을 개선하고 인천항 물류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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