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의 지난해 물동량이 4%의 증가세를 보였다.
요코하마시항만국에 따르면 요코하마항의 2022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97만9595TEU였다. 2년 연속 증가세로, 코로나 사태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수출입 화물이 2% 증가한 262만6811TEU로 집계됐다. 수출이 140만1418TEU, 수입이 122만5393TEU로, 모두 2% 증가했다.
주요 품목에서는 1위 자동차부품이 4% 증가했으며, 3위 산업기계가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염료 등 화학공업품, 완성차, 전기기계는 소폭 감소했다.
수입은 1위 제조식품이 2%, 2위 전기기계가 6% 각각 증가했다. 이 밖에 의류·소지품·신발이 16% 증가했으며, 염료 등 화학공업품이 5% 증가로 상위 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수출은 1위 중국이 3% 감소로 줄어들었으나, 2위 태국이 4% 증가, 3위 베트남이 9% 증가하는 등 동남아시아의 화물이 늘었다.
수입 또한 1위 중국이 1% 감소, 2위 미국이 7% 감소로 줄어든 반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화물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한 총 취급 화물량(중량 기준)은 1% 증가한 1억621만t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관련 화물량은 3% 증가한 2042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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