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KSA)은 올해부터 수탁 운영하는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최초 위험성 평가를 벌여 터미널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의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위험성 평가 결과 직무 스트레스, 보수 작업, 시설 점검 등 전체적인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발굴한 위험 요소는 위험성 수준과 개선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저감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터미널 이용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앞서 지난 1월 사옥 2곳과 여객선터미널 21곳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달 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되면서 크루즈 입항이 재개된 제주항 서귀포강정항 속초항 등 3곳의 국제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 보건 주요 사항을 모니터링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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