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PIL이 오만 소하르항을 추가 기항하며 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강화한다.
PIL은 기항지에 소하르가 추가되는 GC2(Gulf China Service 2) 서비스가 상하이에서 이달 1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샤먼-다찬베이-포트클랑-제벨알리-소하르-포트클랑-상하이 순이다.
이번 개편으로 PIL은 중국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걸프중국서비스(GCS)와 중국걸프서비스(CSG)를 보완하게 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GCS는 아랍에미리트(UAE) 제벨알리,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카타르 하마드를, CSG는 제벨알리, 담맘, 아부다비를 각각 연결하고 있다.
PIL 관계자는 “이번 소하르 추가 기항이 아시아와 중동을 오가는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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