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세계해사대학(WMU) 교수단과 해사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한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세계해사대학 라파엘 바움러 교수, 프란시스 네아트 교수, 캐서린 올드 연구위원 등 양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이 자리에서 공동 발전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해양 분야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를 더욱 폭넓게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해사대학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설립한 석사 과정의 해사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과 세계해사대학은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해운 산업이 보다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해양리더로 활약하는 해양 분야 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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