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6 09:51

BPA, 도쿄·토야마현 화주·물류기업 대상 포트세일즈 나서

일본 수출입화물 부산항서 환적하면 물류비 최대 30% 절감


부산항만공사(BPA)는 일본 도쿄와 도야마현에서 현지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부산항 포트세일즈를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항과 일본 항만 간 항로 활성화를 목적으로 14-15일 양일 간 진행한 포트세일즈 설명회에서 BPA는 글로벌 환적항만으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특히, 부산항 이용 시 물류비 절감 메리트와 부산항 환적에 대한 일본 화주의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BPA가 지난해 12월 물류기업 등을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도야마현 화주들이 주요 교역대상국인 중국 및 동남아에 수출할 때 부산항에서 환적하면 일본 주요 항만(나고야항)을 이용할 때보다 물류비를  21~30%가량 절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야마 등 일본 서안지역은 나고야, 고베 등 일본의 주요 항만과 250km 이상 떨어져 있어, 이들 항만까지 화물을 옮기는 육상 운송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주요 항만의 시설 경쟁력 저하에 따라 기간항로 서비스가 감소하고, 일본 내 트럭 운전자 부족이 심화하면서 물류비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서안 지역 화주들 입장에서는 수출입 화물을 일본 주요 항만을 통해 수송하는 것보다 부산항에서 환적하는 것이 소요 시간 및 비용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BPA는 일본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부터 부산항 설명회 개최 등 일본 화주들을 대상으로 포트세일즈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부산항의 물동량 감소세에도 일본 환적화물은 4.2% 늘었다. 부산항의 일본 물동량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하락한 이후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일본은 부산항 물동량 기준 3위의 대형시장이며, 2021년 일본 총수출입 화물 1792만TEU의 약 10%인 172만TEU가 부산항에서 환적됐다”며 “앞으로 일본 지방항만 및 화주와의 교류를 강화해 더 많은 물량이 부산항에서 환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일본 전국의 제조, 물류기업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쿄에서만 270명이 참석할 정도의 대규모로 진행돼, 부산항에 대한 일본 화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gol 04/28 05/12 MAERSK LINE
    Cosco Portugal 05/02 05/13 CMA CGM Korea
    Maersk Shivling 05/04 05/17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gol 04/28 05/12 MAERSK LINE
    Cosco Portugal 05/02 05/13 CMA CGM Korea
    Maersk Shivling 05/04 05/17 MSC Kore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an H 04/27 05/15 T.S. Line Ltd
    Torrance 04/29 05/19 CMA CGM Korea
    Beijing Bridge 05/01 05/20 Sinokor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an H 04/27 05/15 T.S. Line Ltd
    Torrance 04/29 05/19 CMA CGM Korea
    Beijing Bridge 05/01 05/20 Sinokor
  • BUSAN MANZANILLO(ME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4/29 05/15 HMM
    Msc Iva 04/30 05/16 HMM
    Maersk Eureka 04/30 05/20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