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에버그린은 12월부터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중국을 연결하는 동북아-동남아서비스(NSA)의 필리핀 기항지를 마닐라 북항에서 루손섬 바탕가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마닐라 북항 수출입 화물은 대만 가오슝에서 환적 운송한다. 마닐라 남항 서비스는 계속한다.
개편 후 노선 일정은 울산(수)-타이베이(토)-타이중(토·일)-가오슝(일·월)-산터우(화)-홍콩(수)-서커우(목)-가오슝(금·토)-바탕가스(월·화)-마닐라 남항(수·목)-가오슝(토)-난사(월)-홍콩(월·화)-서커우(화·수)-오사카(토)-고베(토·일)-모지(월·화)-하카타(화)-울산 순이다.
이 노선엔 1900TEU급 안팎의 컨테이너선 4척이 운항 중이다. <그린셀리브리티>(GREEN CELEBRITY)호가 12월3일 울산항을 출항해 14일 바탕가스항에 첫 입항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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