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가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아펙스(APEX)가 주관하는 ‘2023 APEX·IFSA(국제항공서비스협회)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에어프랑스는 최근 ‘올해 공식 항공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급 글로벌 항공’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전 세계 약 600개 항공사가 운항하는 100만편 이상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한다. 에어프랑스는 좌석의 안락함, 기내 서비스, 케이터링 품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와이파이 서비스 등 5가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한 기내 케이터링 서비스를 선도하는 에어프랑스는 ‘IFSA 최고의 기내식’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어프랑스는 내년 초까지 기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2018년 대비 9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기내 용품 개발 및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생산된 제철 재료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사전 메뉴 선택 및 기내식 수요 예측을 통해 버려지는 음식물도 최소화하고 있다.
안 리가이 에어프랑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철저한 보건 안전 조치 시행으로 건강 안전 평가 최고 수준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