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인하대학교와 물류분야 재직자의 석박사 과정 장려 및 물류전문가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 이사장실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의 우수한 물류전문대학원 과정을 회원사에 홍보하고, 인하대는 협회 및 회원사 소속 임직원이 대학원의 교육과정에 진학할 경우 소정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여 물류전문가 육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 파트너로서 물류인력양성 관련 정책과제 공동연구 개발 및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개발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혁 협회장은 “물류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및 생활물류산업의 변화,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 등 기술발전, 제조·유통·물류 간 융복합현상으로 산업의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어, 기업에서 전문성 있는 물류인재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회원사들이 기존 임직원의 석박사과정을 통해 물류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물류협회는 물류정책기본법 제55조에 의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으로서 국토교통부 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재직자 교육,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역량강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물류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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