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기업인 씨케이팬아시아(CK PAN ASIA)는 수출바우처사업의 국제운송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자 수출 업무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분야는 국제운송, 통번역, 조사·컨설팅 등 총 13개다.
지원 기업에 선정된 뒤 선택한 분야의 수행기관과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진행하면 보조금을 최대 70%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국제운송 분야 지원 기업으로 선발된 화주가 서비스 수행기관인 씨케이팬아시아와 수출 물류를 진행하면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최근 세계적인 물류대란에 대응해 국제운송서비스 분야 지원 기업을 114곳에서 518곳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기업당 지원 한도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에서 진행하는 수출바우처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달부터 국제운송 분야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화주들이 이 사업을 이용하면 지금처럼 물류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수출화물을 해외로 운송할 수 있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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