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도시 봉쇄로 조업을 중단했던 중국 조선소 일부가 생산 활동을 재개했다.
중국조선업협회(CANSI)에 따르면 상하이 창싱섬 충밍지구 조선 기지에 거점을 둔 조선소들이 일제히 조업을 시작했다.
중국선박중공업(CSSC) 자회사인 후둥중화조선은 지난달 25일 창싱섬에 입주한 조선소의 조업을 시작했고 코스코 그룹의 수리조선소인 상하이코스코중공업도 같은 날 선박 수리 작업을 재개했다.
장난조선은 이틀 앞서 생산 재개를 위한 기기 시험과 작업자 검사를 실시했다.
다만 후둥중화조선도 본공장과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 등 푸둥지구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조선소들은 아직까지 가동 중단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상하이시 봉쇄로 생산 활동을 멈춘 조선소는 CSSC 자회사인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 후둥중화조선 장난조선과 상하이코스코중공업이다.
상하이시는 당초 지난달 5일 마칠 예정이었던 봉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 상태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봉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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