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레스트 CIC 이윤숙 대표가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활성화를 위해 파스토 용인1센터를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AI 물류 플랫폼을 운영 중인 파스토는 네이버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의 한 축을 담당하며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상온, 냉장, 냉동 제품의 보관, 배송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밤12시 오늘출발 서비스’는 밤 12시까지 주문을 바로 다음날에 받을 수 있어, 판매자는 구매 취소가 감소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구매자는 빠른 배송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매우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손꼽힌다.
양사 대표가 회동한 파스토 용인1센터는 지난해 국토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1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오토스토어, 슈어소트, AGV 등의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어 피킹, 패킹, 출고 등의 물류 전과정을 자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물류 센터의 작업 효율성을 20% 이상 개선해 궁극적으로 고객은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윤숙 대표는 용인1센터의 자동화 설비 및 운영 과정 전반을 직접 둘러보며 스마트 물류센터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개선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기적인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NFA 플랫폼에 대한 개선안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위한 지원안, 밤12시 오늘출발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파스토 홍종욱 대표는 “파스토는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 고도화해 나가는 점에서 스마트스토어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AI 기반의 방대한 물류 데이터는 양사 간 더 개선된 서비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스토는 최근 풀필먼트 전문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인 800억 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달 누계 회원 1만 명을 돌파하면서 최소 물량, 약정 기간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한 서비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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