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5 10:20

싱가포르 PIL, 3500TEU급 컨선 투입해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

CPS 서비스 투입…탄소배출 저감 박차


싱가포르 선사 PIL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 선박 실증에 나섰다.

PIL은 최근 3500TEU급 컨테이너선 <코타 메가>호(사진)가 친환경 대체 연료의 선박 실증을 위해 싱가포르항을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운항에 참여한 PIL의 <코타 메가>호는 중국과 파키스탄을 연결하는 CPS 서비스에 투입됐다. 기항지는 싱가포르-포트클랑-나바셰바-문드라-카라치-콜롬보-포트클랑-홍콩-상하이 순이다.

이번 시험 운항으로 PIL은 바이오 연료를 잠재적 ‘드롭인’ 연료 솔루션으로 사용해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전반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험 운항에 사용되는 바이오 연료는 저유황 중유(VLSFO)와 지방산 메틸에스테르가 혼합돼 제작됐다. 

메틸에스테르는 주로 재활용 식용유와 재생 가능한 석유 공급원에서 생산된 대체 연료로 기존 디젤과 유사한 특성을 지녔다. 덴마크 머스크가 사용한 바이오 연료도 VLSFO와 지방산 메틸에스테르가 혼합돼 만들어졌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50%까지 줄일 것을 규정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해운 분야를 포함시키는 제도와 함께 친환경 연료의 의무 사용을 규정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해운업계에서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PIL 관계자는 “이번 연료 실험은 우리 선단 전체에 걸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탄소배출을 20% 정도 줄이는 LNG연료추진선박을 최근 발주했지만 별도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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