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컨테이너선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지난해 거둬들인 막대한 이익을 바탕으로 모회사에 7조원을 웃도는 배당을 실시한다. 원의 모회사인 NYK MOL 케이라인은 원에서 총 41억3200만달러(약 5조760억원)을 배당받는다고 밝혔다. NYK 15억7000만달러, MOL과 케이라인은 각각 12억8100만달러다.
원이 모회사에 배당한 금액은 58억1900만달러(약 7조1430억원)에 달한다. 원은 앞서 지난해 11월15일에도 상반기 이익을 반영해 모회사에 총 16억8700만달러를 배당한 바 있다.
배당금 수령일은 오는 15일 예정이다.
ONE은 2021 회계연도 3개분기(4~12월) 동안 116억4800만달러(약 14조304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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