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PTW)가 주관한 ‘2022년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은 온라인 영상 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DHL 코리아는 올해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GPTW 미국에는 있었지만 한국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양질의 일터 및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는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중국 등 세계 97개 국가, 3만개이상의 기업 및 기관 등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 및 전파하고 있다.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뢰지수 평가 ▲기업문화 경영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문화경영 평가 총 2단계 심사결과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DHL코리아는 직원들의 온라인 설문을 통해 산출되는 신뢰지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신뢰지수 관련 5개 항목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 중에서 ‘자부심’과 ‘동료애’ 항목의 점수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DHL코리아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도 선정됐다.
실제로 DHL코리아는 물류 기업임에도 현장직 및 배송직 근로자를 제외하면 여성 근로자 비율이 약 50% 가량을 차지한다. 여성 직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멘토링 및 컨퍼런스 참여 독려, ‘모두를 위한 DHL(DHL4ALL)’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성&포용성 주간’ 행사 진행, 사회 공헌 활동 등 사내 여성위원회를 주축으로 포용적인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DHL은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인사 정책의 기초로 삼고 있는데 이 부분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돼 올해 수상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DHL코리아는 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언제나 동기부여 돼 일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일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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