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속 기관장과 ‘해양수산부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영상으로 열었다.
이날 회의엔 4대 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해양과학기술원,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 17개 산하기관장과 지방해양수산청, 어업관리단, 수산과학원, 해양조사원, 해사고등학교 등 22개 소속기관장이 참석했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중대재해 자체 TF를 운영하면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한 대책 설명회, 중대재해 사전 점검 회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문 장관은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소속기관의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 보완과 이행 점검 등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또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한 겨울철 해양 안전관리 및 코로나 방역관리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 임직원 모두가 해양수산 현장에서 중대재해는 물론 경미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자세로 안전관리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설 연휴 기간 해양수산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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