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10포인트 하락한 2219로 마감됐다. 이날 케이프선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하락 폭은 줄어들었다. 파나막스선은 상승세, 수프라막스선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04포인트 하락한 2351을 기록했다.케이프 시장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브라질에서 화물 유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연말 연휴 이후 본격적인 성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1873달러로 전일보다 818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31포인트 상승한 2515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상승세가 계속됐다. 북태평양과 인도네시아에서 화물 유입이 유지되면서 시황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대서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성약 활동이 둔화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2780달러로 전일보다 102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2303로 전거래일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멕시코만에서 선복이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 항로에서 약세가 지속됐다. 태평양 수역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142달러 하락한 2만7215달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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