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일 서울 구로구 소재 외국인선원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악화된 방역상황을 고려해 진행됐다.
문 장관은 시설의 방역 실태와 입소자 관리 현황, 그리고 시설근무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면서 외국인선원에 의한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에 기여해 온 시설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현재 방역상황이 엄중한 만큼 무엇보다 입소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와 함께 시설 근무자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와 겨울철 방한대책 마련, 화재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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