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행 한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회장에 연임됐다.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는 11월 26일 한라대학교 한라관 글로벌비즈니스세미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조진행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조진행 회장은 1957년생으로 군산동고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및 영국 웨일즈대 카디프대학원에서 해운물류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산코기센 항해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을 거쳐 2000년부터 한라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민자유치평가위원,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 한국물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시대에 미래지향적인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유통정책의 개발 및 확산이라는 비전하에 시대적 요청에 따라 공급망 불안, 업태간 경계의 붕괴 및 국내외 시장통합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업태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물류를 넘나드는 비즈니스 혁신 관련 연구와 정부유통정책의 개발 및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등재지 ‘유통물류연구’의 연 4회 발간 ▲연세대 글로벌유통 및 디지털마케팅 최고위과정 지원사업을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계속 추진하고, 학회 홈페이지에서 학회 논문이나 자료를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최근 개방했다고 밝혔다. 또 “2022년도 대선 정국을 맞아 미래 유통 변화와 중장기 정부정책의 개발을 위해 정부정책 담당자를 초빙해 '유통정책포럼' 개최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위드코로나시대 유통·물류·프랜차이즈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추계학술대회와 유통물류융합혁신대상은 코로나 방역규칙에 따라서 최소한의 행사 관계자만 참석했다. 유통물류융합혁신대상은 동양식자재마트가 수상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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