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인천항 ESG 경영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IPA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는 중소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19년까지는 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동반성장 상생박스 개별 배송 ▲ESG 경영 우수 협력 중소기업 선정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화전기공업, 에이오디컨설팅, 고운시티아이 등 3개사가 우수 중소 협력기업으로 꼽혔다. 또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중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E1 컨테이너 터미널이 선정됐다.
인천항 조성을 위한 환경 AMP를 개발한 이화전기공업이 친환경 부문에, 공공데이터 품질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공유를 이뤄낸 에이오디컨설팅이 사회부문에, 아암물류2단지 조성공사 청렴 하도급을 도입한 고운시티아이가 지배구조 부문에 선정됐다.
IPA 최준욱 사장은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인천항 이용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문화 조성 및 인천항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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