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하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YGPA, 부산항만공사 등 2개 항만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지원자는 1개 항만공사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입직원(7급)은 사무 2명(취업지원 대상자 1명 포함), 토목 1명 총 3명을 선발한다.
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준수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위해 기존 채용 방식과 동일하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우수인재의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필기시험 과목인 항만법, 항만공사법, 물류학, 한국사가 폐지된다. 그 대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3급 이상 소지로 대체된다. 사무직의 경우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기술직의 경우 토목분야 시험만 보게 된다.
또한 공사는 사회 형평적 인재채용 확대를 위해 취업지원대상자를 별도 전형으로 1명을 채용한다.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전 채용분야에 가산점을 부여해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한다. 채용과정부터 양성 평등 제고를 위해 외부면접위원 선정 시 여성 면접위원을 50% 이상 위촉한다.
채용일정은 다음과 같다. 공사는 ▲지원서 접수(10월19일~10월25일) ▲필기시험(11월13일) ▲면접시험(11월 25일)을 거쳐 오는 12월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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