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내 항만 시설물과 건설현장의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 ‘2021년도 울산항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에는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주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울산항에서는 공사 항만건설실 등 관련 부서를 비롯해 부두이용자, 정밀안전점검 용역사 및 시설안전보안관 등 전문 인력이 항만 시설물과 건설현장을 포함한 총 42개소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공사는 이번 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 안전위해요소 3곳에 대해 10월 중 긴급유지보수 공사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울산항을 통한 기업의 물류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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