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롱비치항만은 지난 28일 트럭 운송기사에게 교통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트럭 얼러트’ 알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람 서비스는 남부 캘리포니아 항만 정체에 따른 차량 운전기사들의 불만을 완화하고자 개설됐다.
롱비치 항만에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 운송기사는 알람 서비스에 가입하면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제공받을 수 있다. 도로 폐쇄, 사고 등 항만 상황과 추천 우회 경로 등에 대한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이 알람 서비스는 항만 회전율을 높일 뿐 아니라 화물 운송기사들의 시간을 단축시키며, 혼잡한 도로를 완화시킬 수 있다. 즉, 비용 절감과 더불어 시간 단축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롱비차항만 관계자는 “항만 운송도로의 병목 현상이 완화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알람 서비스는 화물 운전기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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