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항이 컨테이너 터미널의 처리능력을 끌어올리며 인프라 개선에 힘을 쏟는다.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영기업인 프놈펜항이 연간 처리능력이 40만TEU 규모인 새로운 컨테이너터미널을 최근 운영 개시했다.
프로젝트 투자액은 약 1840만달러(약 220억원)이며, 2019년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됐다.
프놈펜항은 2012년부터 LM17 컨테이너터미널 확장 프로젝트 1단계 및 2단계를 시행, 연간 컨테이너취급능력을 30만TEU로 끌어올린 바 있다. 4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2030년에는 연간 취급능력이 90만TEU로 확대될 전망이다.
LM17 컨테이너 터미널은 캉라성 젠수이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1번 고속도로를 따라 고가도로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져 있다
캄보디아 교통부 선잔토 장관은 “교통부는 현재 국가물류발전계획을 제정 중이며 LM17 컨테이너터미널 내에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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