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연휴 기간 중 연안여객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9월17일부터 9월22일가지 6일간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여객 3만9천명, 차량 1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각각 전년대비 110%)함에 따라, 평시 여객선 운항횟수 530회보다 16회 증가한 545회로 확대 운영한다.
여수해수청은 해사안전감독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특별수송기간 중 여객선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한다.
또 코로나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여객선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비대면 예매·발권 및 신분확인 등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섬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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