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호조를 보였다.
상하이국제항만그룹에 따르면 상하이항은 8월 한 달 동안 431만8000TEU를 처리, 월간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8월19일 하루에만 15만8858TEU의 취급량 기록을 세웠으며, 그 중 제1작업조는 6만430TEU를 처리해 조별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이동분공사는 8월14일 1만5692TEU, 후동공사는 8월19일 1만5903TEU를 기록, 월간취급량 40만TEU를 달성했다.
이 밖에 성동공사는 월간 82만5000TEU, 관동공사는 월간 73만TEU, 상동분공사는 월간 55만TEU를 각각 취급했다.
상하이항은 지난 7월 초 태풍 영향으로 약 1주일간 150여개 항로에 취항하는 선박들의 발이 묶였었다.
상하이국제항만그룹은 “모든 부서와 산하 컨테이너터미널로 하여금 태풍 대비와 안전생산을 독려해 성공적인 방역활동과 안전하면서도 생산을 보장함으로써 지난달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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