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일 인천항 물류 환경에 대한 비대면 마케팅·홍보 강화와 물동량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는 지난달 해운·항만·물류마케팅 분야에 열정을 가진 전국의 대학생(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면접을 통해 지원자 60여 명 중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선서를 낭독하는 등 각오를 다졌다.
활동은 10월까지며, 기간 중에는 온라인을 통해 물동량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은 예비 인천항 이용자 발굴을 위한 항로별 화주·포워더 리서치, 이용자 간 매칭 서비스·인센티브 제도를 포함한 인천항 물류 환경 홍보 등이다.
특히 서포터즈가 인천항 고객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마케팅 방안 등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IPA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물류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로서 자긍심을 갖고 소통을 통해 멋진 활약을 펼치기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인천항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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