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창립 72년 역사에 첫 여성 지부장이 탄생했다. 해운조합은 9월1일부로 이현주 부산지부 공제사업1팀장을 울산지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본부 실장 및 지부장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현주 지부장은 1992년 해운조합에 입사해 포항지부 관리팀장, 부산지부 관리팀장 및 공제사업팀장, 본부 공제보상팀장을 두루 거치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공제영업할동, 공제사고의 원활한 보상처리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인사발령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영관리실장 최종진(현 공제사업실장) ▲정책지원실장 방석원(현 인천지부장) ▲정보화지원실장 김봉기(현 여수지부장) ▲공제사업실장 김창진(현 부산지부장) ▲인천지부장 김주화(현 정책지원실장) ▲전략기획실장 정영철(현 여수지부 사업지원팀장) ▲부산지부장 송하균(현 울산지부장) ▲여수지부장 송용승(현 경영관리실장) ▲제주지부장 장재영(현 정보화지원실장) ▲경남지부장 손영수(현 부산지부 사업지원팀장) ▲울산지부장 이현주(현 부산지부 공제사업1팀장) 등이다
해운조합은 “이번 인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해운업계 밀착지원을 위한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조합원사 중심의 조합으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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