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담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구매 상담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판로개척 및 안정적 판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인천지역 공공기관 6개사가 공동개최하고, 인천광역시 소재 2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구매분야는 주로 인쇄물 및 사무용품 등 서비스 및 소모품으로 구성됐다.
IPA에 따르면 이번 공공구매 상담회는 공공기관 참석자 180명에게 참여기업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상담 희망기업을 매칭하는 등 상담 실효성을 높여 구매 촉진을 적극 유도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공공기관 대상 납품 조건 등 정보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했고, 공공기관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금 ‘I-SEIF’를 조성해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무이자 대출지원 등 금융·성장 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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