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26일 항만관련부지 내 컨테이너 세척·수리(검수)장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8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통합 등에 따른 장치능력 감소와 반출입 지연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시설은 접근성 및 부지 활용도 등을 고려해 항만관련부지 5블록과 7.5블록 2곳을 선정했으며 세척·수리장 각 4개소를 총 1만2000㎡ 규모로 조성한다.
공사 관계자는 “광양항 컨테이너 세척·수리(검수)장 설치는 부두 내 야드 혼잡도를 개선해 컨테이너 장치능력 연간 최대 8,000TEU 증가 및 검역기간 단축 등 터미널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며 “상하차 시간을 최대 5~10분 이상 단축시켜 항만 이용자(선사, 화물 차주, 화물 연대 등)의 만족도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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