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3일 ‘2021년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대상으로 22개사 총 5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여행업계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BPA는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이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때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5일까지 공모하고, BPA 동반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부산항 이용 실적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항만연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도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BPA는 선정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지원금 10만원까지 포함하면 해당 근로자들은 10만원만 부담하고 40만원의 국내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기찬 BPA 사장은 “2년 연속 추진하는 이 사업이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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