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국승기 해양경찰학부 교수가 지난 1일 인천에서 열린 ‘제3차 세계항로표지의 날’행사에서 대한민국 항로표지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계항로표지의 날’은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등대총회에서 정한 날로 매년 7월 1일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은 대한민국 항로표지 발전을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선도 항로표지인에게 표창해 격려 및 영예성을 고취하고 있다.
IALA WWA 운영이사회 의장 및 운영이사이기도 한 국승기 교수는 항로표지 연구 분야의 석학으로 우리나라 항로표지 시스템을 갖추는 데 이바지해왔으며 국제적으로 항로표지 분야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항로표지 연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교통 환경조성에 기여했다.
국 교수는 항로표지 시뮬레이션 기법 도입, 세계 최초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등부표 개발 등 지속적인 항로표지 연구를 통해 안전한 해양교통 인프라 구축 및 항로표지 관리운영읠 효율성 제고로 인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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