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빚었던 중국 옌톈항이 운영 정상화에 들어갔다.
최근 중국 선전시는 “옌톈항 항만운영이 6월24일부터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옌톈항국제터미널에 따르면 6월24일 오전 8시부로 코로나19로 봉쇄됐던 서항 작업구역을 포함한 전체 항만의 운영이 정상화됐다. 옌톈항 선석은 11개로 일일 컨테이너 취급량은 2만2700TEU로 회복됐다.
터미널 관계자는 “공컨테이너와 수입적재컨테이너 접수업무와 더불어 수출용 적재컨테이너는 선박 출발예정일 7일 전 반입으로 전면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지난 5월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2개 구역은 전부 통제조치가 해제됐다. 6월14일 확진자가 나온 1개 구역도 7월1일 통제가 해제된다. 옌톈항 전 구역에서는 현재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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