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시민재단 등과 함께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남기찬 BPA 사장, 장준동 부산시민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의제실행 협약, 의제소개 영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는 BPA 외에도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시민재단 등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총 54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환경과 도시재생, 안전 등 부산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제를 선정해 실행 의제 10건을 풀어나간다는 구상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시민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 자체가 뜻 깊은 변화”라며 “BPA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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