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9일 항만연관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협력재단과 한국표준협회와 ‘2021년 부산항 대중소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파트너십 사업은 업계의 니즈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항만 연관산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지원 분야는 ▲제품 혁신 ▲프로세스 혁신 ▲조직 혁신 등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물품·장비 구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게 BPA 측의 방침이다.
BPA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상생누리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항만 연관 중소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출연한 1억원을 한국표준협회와 협업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활동이 많이 위축된 항만 연관 영세 기업체를 위한 맞춤형 혁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맞춤형 지원과 동반성장·상생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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