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항이 1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거뒀다.
고베시에 따르면 고베항이 1~3월 세 달 동안 처리한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51만7520TEU(잠정)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만7620TEU에서 2% 증가했다.
수출화물은 지난해 26만9273TEU에서 올해 27만7225TEU로 3%, 수입은 지난해 23만8347TEU에서 올해 24만295TEU로 0.8% 각각 성장했다.
월별로 보면 2월 한 달만 호조를 보였다. 1월 1.3% 감소한 16만200TEU로 출발한 고베항은 2월 들어 7.2% 증가한 16만9400TEU를 처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월엔 0.3% 늘어난 18만7900TEU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