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항 물동량이 올해 들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오사카항만국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1분기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0만834TEU를 기록했다.
수출은 9% 증가한 21만9035TEU로, 이 중 적재화물은 5% 증가한 9만9756TEU였다. 수입은 11% 증가한 28만1799TEU로, 적재화물은 11% 증가한 27만5609TEU였다.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수입 화물량이 크게 떨어졌던 게 기저효과로 작용했다고 항만 측은 설명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받아온 수출컨테이너도 회복세를 띠었다.
3월 수출입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18만3794TEU를 기록했다. 수출이 6% 증가한 8만82TEU, 수입이 0.9% 증가한 10만3712TEU였다. 적재화물은 수출이 13% 증가한 4만574TEU, 수입이 1% 증가한 10만346TEU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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