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한중 해상교역 활성화 및 지적재산권 보호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단동지역 세일즈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단동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호시무역을 활용한 인천항-북중국 신규화물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돼 인천항 물류환경을 설명하고 시장현황을 공유했다.
호시무역은 중국이 변경 지역 밀수 방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수입 관세 면제제도다. 단둥 호시무역구 주민들은 북한·한국·일본·러시아·몽골 등 5개국 제품을 들여올 때 관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특히 ▲한중 FTA 활용 ▲전자상거래 모델 ▲인천-단동 페리서비스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관련 발표 및 논의가 이어졌다. 설명회 이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현지 참석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고객관리 및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나 인천항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현지 사무소 활용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번 단동지역 현지 세일즈와 같이 현지국가정책, 글로벌 동향을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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