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와 지역 화훼농가와 함께 ‘울산항 꽃 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5월 가정의달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울산항 환경개선을 통한 근로자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행사 주최 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꽃 심기 활동 관련 별도 행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UPA 및 농협 임직원들은 화훼농가 농민들과 협업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울산항 내 화초를 식재했다.
UPA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울산 지역 화훼 농가와 울산항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 지역사회 지원방안과 항만 내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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