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촨산항구역 1호 컨테이너터미널이 준공검사를 통과함에 따라 닝보·저우산항의 첫 번째 1000만TEU급 구역이 완성됐다.
이번 1호 프로젝트는 촨산항구역 컨테이너터미널 서측을 확장하고 1개의 7만t급 컨테이너터미널 및 길이 330m, 폭 55m, 연간 취급능력 62만TEU의 부대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촨산항구역 컨테이너터미널은 닝보·저우산항의 주력 터미널로 이미 완공된 2~11호의 10개 대형 터미널은 특대형 심수 컨테이너선석을 운영 중에 있다. 1호 터미널은 그동안 건설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 2018년 12월 말에야 공사가 시작됐다.
총 4억3000만위안이 투입된 촨산항구역 1호 컨테이너터미널의 준공검사 통과로 촨산항구역의 대형 컨테이너터미널은 11개로 증가했다.
현재 닝보·저우산 촨산항구역 컨테이너터미널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다. 4년 연속 컨테이너 취급량이 1000만TEU를 돌파했으며, 닝보·저우산항 연간 컨테이너취급량의 약 40%를 담당하는 세계 2대 단일 컨테이너터미널이다.
현재 닝보항은 총 350개 선석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10만t급 이상 선석은 32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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